어느 맑은 날100퍼센트의 오카야마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오카야마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나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어느 맑은 날, 달콤한 복숭아 향을 따라 여행한 오카야마는 100퍼센트의 오카야마였다.*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에서 빌려 씀.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 정원과 오카야마성. 그 둘을 잇는 다리를 건널 때 보이는 풍경오카야마현오사카의 서쪽에 자리한 오카야마현(縣)의 현청소재지는 오카야마시市이다. 이번 여행에선 오카야마시, 남쪽의 해안도시
9가지 테마로 떠나는 일본여행증기기관열차 타고 시간여행골목맛집 사케 뒤에는 흥겨운 마츠리 여행에 테마를 더하면 나만의 개성 있는 여행이 탄생한다. 취미를 덧칠하고 모험을 좇고 생경함에 도전할수록 여행은 새로워진다. 막막하다면 우선 여기 9개의 테마부터 주목하자.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주력 테마다. ●시간여행렛츠古 시간탐험대 살아보지 못한 과거를 여행한다는 것은 낭만적이다. 시끄러운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옛 정취를 느끼러 일본으로 시간탐험을 떠나보자. 당신 마음에 서려 있는 아련한 향수를 달
-한국인 니즈 맞춘 9가지 테마-도호쿠·호쿠리쿠 등 소도시-올해도 방일 한국인 성장 기대 일본정부관광국(JNTO, 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의 마케팅이 한국인의 여행 심리를 제대로 자극한 것일까? 2015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4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매일 1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한 셈이다. 올해도 한국 여행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JNTO 서울사무소의 구마노 노부히코 소장을 만나 올해 계획을 들었다.-지난해 부임
-2015년 하루 1만 명 여행시대 열 듯-일본여행 테마·패턴 한층 다채로워져 [ 인터뷰 ] 일본정부관광국(JNTO) 구마노 노부히코 서울사무소장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275만 명이 일본을 찾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역시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이미 8월까지 255만 명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대로면 하루 1만 명꼴로 일본을 여행하는 시대가 올해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일본정부관광국(JNTO) 구마노 노부히코 서울사무소장이 올해 3월 부임하면서 임기 내 달성하고 싶다고 내걸었던 목표다. 도대체 일본의 어떤
작은 섬, 조용한 도시가 낯선 여행자를 만나면 특별한 여행지가 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광고전략을 통해 여행자를 유혹한다. 왜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일본을 여행해야 하는지 감성 넘치는 JNTO의 여섯 개 광고테마를 들여다봤다. 원숭이 직원이 일하는 선술집토치기현의 한 작은 선술집에는 원숭이 직원이 일하고 있다. 손님이 오면 물수건을 건네고 단골손님에게는 평조 즐겨먹는 음식이나 맥주를 알아서 가져다 준다. 벌써 11년째라고 한다. 영특한 이 원숭이는 일본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
일본정부관광국(JNTO) 구마노 노부히코 한국사무소장 -한-일 직항 24개…‘일본스러움’이 가득새로운 여행패턴으로 렌터카 여행 부상-‘꼭 가보고 싶은 나라 일본’으로 만들기 일본의 다채로운 여행매력을 소개하고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하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올해는 ‘소도시 여행’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작은 도시만의 매력을 새로운 여행테마로 제안한 것이다. 올해 3월말부터 JNTO 한국사무소를 이끌기 시작한 구마노 노부히코 소장을 만나 일본 여행의 ‘꿀팁’을 들었다. -여행지로서 고향의 매력에 대해
-10월부터 면세 대상 확대, 12월부터 JSF-엔저와 면세 확대로 쇼핑 혜택 대폭 늘어-화장품·식품·주류 등도 면세쇼핑 가능 화장품, 식품도 면세 쇼핑 가능 일본 여행객들의 쇼핑리스트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 더해 10월부터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면세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범위도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방일 외국인 여행자는 사실상 모든 물품을 소비세(8%) 부담 없이 살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가전제품과 의류 등으로 면세대상 물품이 한정돼 있었지만, 10월부터 화장품과 식품, 주류, 음료
여행지로서 일본은 참으로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역사와 문화, 자연, 음식 등 모든 면에서 여행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킨다. 어떤 스타일로 무엇을 테마로 일본여행을 만끽할 것인지 당신은 선택만 하면 된다. ●20~30대청춘답게 다이내믹한 일본여행갈 때는 가볍게, 올 때는 ‘양 손 가득’쇼핑은 일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일반 생활용품에서 전자제품, 아기자기한 팬시용품, 유명 브랜드 제품까지 사고 싶고 또 사야 되는 쇼핑아이템들로 넘쳐난다. 여성들이라면 유명 화장품 숍 앞에서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다. 꼭 구매하지는 않
일본여행 궁금증 잘 알고 떠나자당신이 일본여행을 꿈꿀 때, 여행의 설렘만큼 궁금한 점들도 많다. 언제 가면 좋을지, 좀 더 싸게 가는 방법은 무엇인지, 어디에서 묵으며 무엇을 할지, 친구들 선물은 무엇을 할지…. 여행전문잡지 기자들이 평소 자주 받았던 FAQ에 대해 답했다. Q. 요즘이야말로 실속 있게 일본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왜인가?A얼마 전 지인이 일본 출장을 다녀왔는데, 일본 물가가 엄청나게 저렴해져 깜짝 놀랐다고 한다. 출발할 때 김포공항 면세점에서 어머님께 드릴 건강보조제를 19만2,000원에
일본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일본을 여행하지 않고는 한 해를 보내지 못할 정도로 들락거렸으니까. 그러나 호쿠리쿠北陸 지방을 여행하고 나서 일본을 안다고 했던 생각은 쥐구멍으로 숨어 버렸다. 다른 일본 유명 여행지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소박하지만 특별한 맛, 호쿠리쿠는 그것을 선물해 줬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바다와 계단식 논을 함께 볼 수 있는 센마이다 호쿠리쿠는 어디? 일본 47개 현 중 도야마, 이시카와, 후쿠이현이 호쿠리쿠에 속해 있다. 도야마는 일본 3대 명산인 다테야마가 있는 현으로, 삼면이 해발 3,000m급의 산들로 병풍
TRAIN 일본 자유여행도쿄 인근에서 만난 세 친구 이야기 “그대의 걱정, 내 잘 아노라.” 일본이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덥석 잡는 순간, 이상하게 미소가 번졌다. 처음 일본을 여행했을 때 나는 ‘일본은 도쿄’라는 공식을 외우던 여행 초보자였다. 그리고 3년이 흘러 다시 도쿄를 만났다. 더 정확히 말하면 도쿄 인근의 3개 현사이타마현, 도치기현, 지바현을 누볐다. 숨어 있던 너희, 참으로 아름답구나.글 구명주 기자 사진 전은경 기자 취재협조 JNTO www.welcometojapan.or.kr, JED Japan Endless
일본정부관광국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장 올해 9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2% 감소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가장 방문객이 많은 한국시장의 회복이 향후 관광산업의 흐름을 가늠하는 셈이기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일본의 안전성을 한국에 전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0월1일 부임한 일본정부관광국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장의 일성은 ‘일본은 관광에 있어 안전한 국가’라는 것이었다. 첫 해외출장지로 한국을 선택하고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JNTO 인센티브 상담회 행사를 찾은 마츠야마 이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
빠르게 내달리는 쾌속열차도 매력적이지만, 열차 여행의 진정한 별미는 창밖 풍경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보통열차가 아닐까. 일본에는 지방 구석구석을 운행하는 로컬선이 있다. 보통 1량 또는 2량으로 열차가 운행되고, 열차 운행 간격도 2~3시간이 기본이다. 이번 철도 여행에서는 조금 느리게, 보통열차에 탑승한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여행박사 서규호 팀장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 JNTO 1 타다미선은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선이다 2, 5 타다미역의 소박한 풍경 3 역 주변의 볼거리도 소소하다 4 타다미선에서
세계 최장 해저터널, 열차 타고 견학하기일본을 구성하는 네 개의 섬 중 가장 큰 섬인 혼슈와 가장 북쪽의 섬 홋카이도는 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해저터널인 ‘세이칸(靑函) 터널’을 통해서다. 배도, 비행기도 아닌 열차를 타고 바다 건너 다른 섬으로 이동하는 것은 그야말로 독특한 경험. 이번 일본 철도 여행에서는 세이칸 터널을 통과하는 슈퍼 하쿠초 특급열차를 타고 세이칸 터널 기념관을 돌아본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여행박사 서규호 팀장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JNTO) 혼슈의 아오모리와 홋카이도의 하코다테를 연결하는 세이칸 터
JR패스로 야간열차 타고 간다! 일본에는 야간열차가 제법 많다. 땅덩이가 워낙 길어서 한번 이동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탓이다. 밤새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싣고 아침에 눈을 뜨면 출발할 때와는 전혀 다른 장소에 내려다 주는 야간열차는 시공간을 거스르는 듯한 묘한 매력이 있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여행박사 서규호 팀장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JNTO) 혼슈 최북단의 아오모리를 출발, 하코다테를 거쳐 삿포로로 가는 야간침대열차 ‘하마나스’는 배낭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일본의 침대열차는 보통 JR패스 혜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의 나라다. 만화책,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은 일본인들의 생활의 일부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열차’와 ‘만화’를 조합한 만화 캐릭터 열차가 존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다. 한국에서는 호빵맨으로 잘 알려진 만화영화 을 테마로 한 열차를 소개한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여행박사 서규호 팀장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 JNTO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주요 섬 가운데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四國). 시코쿠에는 독특한 테마의 열차가 손님들을 기다린다. 바로 ‘호빵맨 열차’다.
로망을 싣고 달리는 증기기관차증기기관차가 우주를 달리며 여행하는 라는 만화영화를 기억하는가. 만화영화나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증기기관차들이 일본에서는 아직도 운행되고 있다. 이번 편에선 니가타현에서 후쿠시마현으로 이어지는 절경 속을 달리는 증기기관차, SL 반에츠 모노가타리를 소개한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여행박사 서규호 팀장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JNTO) 일본에서는 증기기관차(Steam Locomotive)를 영문 이니셜을 따 SL열차라 부른다. 칙칙폭폭 달리는 빛바랜 증기기관차에는 초고속 신칸센에서는
수많은 종류의 열차가 전국을 누비고 있는 일본은 열차 강국이다. 도쿄만 해도 지하철 노선이 수십개에 달해 도쿄의 지하가 거의 지하철로 도배(?)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 규슈 여행이었던 2000년 이후 수없이 체험했던 일본 철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몇 편을 독자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한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서규호 후원 JNTO 처음으로 소개할 열차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침대 특급열차 ‘카시오페아(Cassiopeia)’다. 도쿄와 삿포로를 연결하는 야간열차 카시오페아는 일본에서도 철도 마니아들이라면
" 1, 2, 3, 4, 5, 6 의 작가의 작품이나 여러 물품이 전시된 아오야마고쇼 후루사토관 테마가 있는 돗토리현 여행기만화와 온천, 세계유산과 어우러지다일본의 인기 만화 과 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해당 작품의 작가들의 고향이 바로 일본의 돗토리(鳥取)현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돗토리현과 바로 옆의 시마네(島根)현은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화 외에도 성, 온천, 사막, 은광 등 독특한 관광지가 있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조용하지만
일본 제일의 거대 터미널 신주쿠역의 동서를 잇는 첫 순환형 버스인 ‘신주쿠 WE버스’가 9월27일부터 운행된다. 버스의 운행 경로는 ‘신주쿠역 서쪽 출구-가부키쵸-신주쿠 3쵸메-신주쿠역 남쪽 출구-도청 주변-신주쿠 서쪽 출구’로 서쪽 출구의 고층 빌딩군과 동쪽 출입구의 번화가를 둥글게 연결한다. 이에 따라 동쪽 출구의 백화점, 음식점, 영화관과 서쪽 출구의 고층 빌딩가, 도청, 호텔 등 역 주변의 다양한 장소로 통하는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의 편리함과 관광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에는 큰 지붕 창문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