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활기에 차 있고 무언가 설레임에 즐겁습니다.새로운 생각에도 마음을 열고 미래를 꾸미는 데 신바람이 납니다.서로서로 다정하고 오가는 언사에 친절함이 넘칩니다.그런고로 그곳의 여름은 찬란하게 아름답습니다.머리에 꽃을 꽂고 거니는 샌프란시스코를 꿈꿉니다. 머리에 꽃을 꽂고 거니는 그런 서울을 꿈꿉니다.머리에 꽃을 꽂고 거니는 그런 런던을 꿈꿉니다. 머리에 꽃을 꽂고 거니는 그런 평화의 땅을 꿈꿉니다.
웰컴 투 동막골 1950년 전쟁중,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세 사람이 강원도 동막골에 모인다. 연합군 병사 스미스(스티브 태슐러)와 인민군 리수화(정재영), 국군 표현철(신하균)은 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순수한 동막골 사람들 앞에서 무기를 내려놓고 그들에게 동화되어 행복한 칩거생활에 들어간다. 그러나 동막골에 추락한 미군기가 적군에 의해 폭격됐다고 오인한 국군이 마을을 집중 폭격하기로 하면서 마을에 위험이 닥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은 한국전쟁 사상 유례없는 연합 공동작전을 펼치기로 하는데… * 감상포인트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33. Ⅱ 지도와 가이드북을 가지고 곳곳을 다니다보면 무언가 2% 부족한 것들이 있다. 유명하다기에 사진 찍고, 맛있다기에 맛보았지만 가슴 한구석 허전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분명 이곳에는 사람 살았던 흔적과 더불어 얽힌 이야기들이 있을 터… 트래비의 외부 전문 필진인 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진경씨와 세계 배낭여행을 다루고 있는 여행웹진 를 운영하는 김경현씨가 다닌 33곳의 이야기들은 부족하고 허전했던 무언가를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이미 두 사람은 ´J
연극 그놈, 그년을 만나다안톤 체홉의 단막극 과 이 하나로 묶여 새롭게 태어난다. 체홉의 작품은 다른 고전과는 달리 사실주의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100년이 지난 지금도 현실과 얼마든지 부합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놈, 그년을 만나다…’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 에 대한 물음보다 남자와 여자의 만남 그 후에 초점을 두고, 사랑이란 것에 대한 의미, 우연적인 만남과 필연적인 만남을 구분 짓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월5~10월3일까지/ 대학로 정보소
풍성한 가을, 푸짐한 축제 가을색이 만연한 시기, 풍성한 수확을 자랑이라도 하듯 여기저기 먹거리 축제들이 가득하기만 하다. 푸짐하게 선보여지는 각종 먹거리들과 갖가지 볼거리, 놀거리들이 어우러진 축제들이 안그래도 왕성해진 식욕을 더욱 높아지게 한다. 주말 나들이를 겸해 다녀올 수 있는 먹거리 축제들을 소개한다. 임금님이 먹던 쌀밥, 맛이나 보세 - 이천 쌀문화축제 ⓒ 트래비 경기도 이천 쌀은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미로 올려졌을 만큼 국내에서도 질 좋기로 한 손에 꼽힌다. 밥을 지으면 구수한 향과 함께 자르르 윤기가 흐르는게, ‘밥’만
" 없는 거 빼고 다 있어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우리네 인구 4분의1이 살고 있는 수도 서울에는 알고 보면 알찬, 가볼만한 곳이 곳곳에 있다. 그중에서도 종로구는 경복궁, 종묘 등의 고궁과 전통 한옥이 밀집해 있어 현대적인 건물들 속에서도 살아 숨쉬는 전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소규모 박물관들 대다수가 모여 있는 ‘메카’이기도 하다. 종로구에서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들을 만나 보자. ■ 한국불교미술박물관 /전통차의 향기에 미소 짓는 부처님 불교는 고대 신라시대부터 근대 조선시대까지를 통틀어 우
ⓒ 트래비 그곳에서 나를 돌아본다 1박2일간 템플 스테이 체험을 위해 가야산 자락 깊은 곳에 자리한 해인사를 찾았다. 세계문화유산인 고려 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는 법보(法寶)사찰로 유명한 곳이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이 편안하고 아늑하다. 첫째 날 ⓒ 트래비 미리 나눠 준 수련복으로 갈아입고 참가자 모두가 보경당에 모여 앉았다. 사찰 입소를 위한 입재식 시간. 간단한 제례를 마치고 난 후, 해인사 포교국장인 일감스님이 사찰 법도와 예절을 일러준다. 스님은 두 손을 마주하고 합장 시범을 보인다. “합장은 흩어진
사계절 국민요리, 삼계탕을 만드는 집 말복까지 다 지난 마당에 웬 삼계탕 타령이냐고 반문하는 이도 있겠지만, 어허~ 모르시는 말씀. 삼계탕은 이미 사계절 국민요리(?)로 거듭난 지 오래다. 그렇다면 삼계탕이라고 다 같은 삼계탕이냐. 물론 아니다. 주재료가 되는 닭부터 시작해 함께 넣어 끓이는 재료들이 무엇인가에 따라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정작 복날이면 식당마다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던 이들. 트래비에서 준비한 각기 다른 삼계탕 메뉴를 즐겁게 살펴보시길. 그리고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꼭 한 그릇씩
루루공주 여기서 프로포즈 받다“에서 김찬호(김흥수분)가 고희수(김정은분)에게 생일 파티 때 프로포즈했던 장소 말이에요, 거기가 어디에요?” 요즘 심심치 않게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국내에도 이런 곳이 있던가 하고 놀랄 정도로 한눈에 시청자들 눈을 사로잡은 곳. 제주 표선 앞바다에 자리잡은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가 바로 그곳이다. 뿐 아니다. 영화 에는 신혼여행을 혼자 떠나게 된 남자 주인공이 묵었던 곳도 바로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다. 그뿐이랴. 크게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 일부분을 이곳에서
일본 비자 면제가 내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지난 17일 일본 외무성은 한국인에 대한 사증 면제 조치 연장 발표를 통해 10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의 기간 동안 90일 이내의 단기 체재를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단 취업 의사를 가지고 입국할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16일 뉴욕에서 열린 한일외상외담에서 마치무라 외교대신이 반기문 한국 외교통상부장관에게 일본 정부가 한국인에 대해 아이치 만국 박람회 기간에 맞춰 올해 3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한정적으로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경영전략인 ‘블루오션’ 바람이 호텔가에도 불고 있다. 세계적인 호텔경영 전문그룹인 M&C(Millennium & Copthorne Hotels plc)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간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블루오션 경영전략회의(Blue Ocean Millennium Launch)’를 개최했다. M&C 그룹의 최고 경영자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 블루오션 전략의 창시자인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를 초청해 블루오션 전략을 활용한 그룹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임직원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