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는 늘 오버투어리즘이란 감기를 달고 산다. 가장 보편적인 예방접종은 방문객 수를 제한하는 것인데. 그리스 정부가 고대 그리스 유적지 아크로폴리스에게 처방을 내렸다.관광객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9월4일부터 방문객 수를 1일 2만명으로 제한하기로 한것. 대부분의 관광객이 오전에 몰리는 점을 감안해 오전 9시까지는 3,000명, 10시부터 11시까지는 2,000명만 출입이 가능해진다. 나머지 시간에도 각각 인원수 제한이 설정될 거라고.올해는 시범 운영으로 진행되고, 내년 4월부터는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앞으로 그리스 여
여행업계에 AI 열풍이 분다. 사실 ‘열풍’이라기엔 이제 ‘필수’에 가깝다. 하나투어는 챗GPT의 언어를 하나투어 버전으로 재가공한 ‘여행정보 AI’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트리플은 챗GPT를 접목한 추천 여행 일정 요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고로 최근 챗GPT는 플러그인을 도입해 여행 예약도 가능해졌다.마이리얼트립은 지난 2월 ‘AI 여행플래너’를 출시했지만, 품질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잠정 중단한 상태다.여행 플래너 ‘여다’는 소비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해 1분 만에 여행 일정을 짜 주고, 한국관광공사의 ‘여행콕콕’도 A
여행기자는 직업의 특성상 매일매일 수 십 통의 보도자료를 비롯해 여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접한다. 항공사나 여행사, 호텔 등 여행산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취재원들과 만나도 당연히 여행 이야기를 빼놓지 않는다. 여행기자로서 직접 치열하게 경험하며 터득한 특가 항공권을 찾아내는 몇 가지 팁을 정리했다. 1. 반드시 특가가 있는 날항공사들은 신규 취항 노선의 첫 번째 항공편 완판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또 첫 항공편 탑승객에게 다양한 굿즈를 선물하거나 테이프 커팅식과 같은 이벤트 등 기념행사를 진행하곤 한다. 이날 기자들에게도 보도
긴 장마와 폭염으로 미뤄뒀던 늦은 여름휴가는 캘리포니아에서 보내보는 건 어떨까. 캘리포니아관광청이 추천하는 골프 명소, 테마파크, 와이너리 등을 소개한다. ●페블 비치로 떠나는 골프여행페블 비치는 많은 골퍼의 버킷리스트다.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자리한 이곳은 세계 100대 골프장(미국 골프 다이제스트 선정)으로, 몬터레이 반도의 절경이 압권인 코스다. 올해 US여자오픈이 진행된 코스기도 하다. 게다가 관광청은 골프 전문 여행사와 협업해 페블 비치에서 라운드하는 골프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최고급 호텔 5박 이상 숙박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8단계에서 11단계로 껑충 오른다.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당 각각 2만800원~16만3,800원, 2만3,300원~13만4,600원으로 변경된다. 일본‧중국 등 단거리 왕복 항공권은 전월대비 1만원 이상, 장거리 왕복 항공권의 경우 전월대비 최대 9만8,800원이 오른 수준이다. 4인 가족이 장거리 왕복 항공권을 9월에 발권한다면 8월보다 약 40만원을 더 써야하는 셈이다.국제선 유류할증료가 10단계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 3월(13단계) 이
지난 9일 하와이주 마우이섬을 덮친 산불로 하와이 여행시장에 그늘이 졌다. 하와이주정부에서 당분간 마우이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고 산불 피해 지역에 연일 사상자가 추가되면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등 침울한 사회적 분위기도 여행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16일 현재 여행업계에 따르면 마우이섬의 주요 관광지인 라하이나는 마을 전체가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인데다 할레아칼라로 향하는 쿨라 지역도 도로가 통제됐다. 또 서핑이나 스노클링으로 유명한 키헤이 지역도 피해가 있는 등 정상적인 여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8월
코로나 이후 첫 중국여행을 떠났다. 칭다오 3일 10만원대 초저가 패키지 상품으로. 선택관광이 덕지덕지 붙었지만 인생 첫 패키지 여행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무난했다. ‘제 값 내고 갔으면 더 좋았을 걸’하는 생각은 덤이다.●가이드의 은밀한 접선중국여행은 다소 까다롭다. 아직까지 관광비자가 필요한 나라여서다. 자유여행이라면 비자 발급을 위해 평일 업무시간에 비자센터(단수 5만5,000원)를 직접 방문하거나, 대행업체(10만원대)에 맡겨야 한다. 시간·비용적으로 부담되기 마련인데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니 여행사에 비자발급 비용(약 5만원)
더 가볍게, 더 맛있게, 더 편하게.파우치형 원소주의 등장.뜨거운 여름, 무겁고 부피 큰 소주병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계절. 캠핑, 피크닉, 페스티벌 등 야외에서 가볍게 들고 마실 소주가 필요했다면 원소주에 답이 있다. 원소주의 팩소주 버전, 파우치 형태의 ‘원소주 투고(WON SOJU TO GO)’가 출시됐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무게. 100ml 용량으로 가볍고 작아 에코백에 쏙 넣어도 부담 없는 크기다. 도수도 낮아졌다. 기존의 원소주 오리지널, 원소주 스피릿, 원소주 클래식이 모두 22도 이상이었던 것과 달리, 원소주 투고는
명불허전 성수기라지만 7말8초를 피해 휴가를 떠나는 이들도 상당하다. 여행을 앞둔 이들을 위해 여행 플랫폼들의 여름 프로모션을 정리했다.야놀자는 해외여행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8월27일까지 ‘야놀자 페이백퍼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방콕·다낭·후쿠오카 등 매주 대표 노선을 엄선해 항공권 구매 시 매일 선착순 5명에게 결제액 100%를 야놀자 포인트로 환급해준다. 환급액 제한은 없으며 10월 말까지 탑승하는 항공권이 대상이다. 미식·쇼핑·액티비티 등 12가지 여행 취향에 따라 맞춤형
할레쿨라니 오키나와(Halekulani Okinawa)가 럭셔리 여행의 보증수표 격인 ‘버츄오소(Virtuoso)’ 멤버로 선정됐다. 일본 오키나와의 5성급 럭셔리 호텔 중 최초이며, 미국 내에서도 1% 미만의 업체만 버츄오소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버츄오소(1986년에 설립)는 럭셔리 여행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현재 약 50개 국가의 럭셔리 전문 여행사 및 약 2만명의 전문 어드바이저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호텔 체인과 독립 브랜드 호텔, 크루즈, 전용기, DMC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독자
후지필름코리아초광각 단렌즈, XF8mmF3.5 R WR우리가 초광각 단렌즈에 열광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넓은 화각과 가벼운 무게. 거기에 고화질과 빠른 AF까지 갖췄다면 뭐가 더 필요할까. 후지필름코리아가 새로 출시한 ‘XF8mmF3.5 R WR’은 이 모든 걸 품었다. 일단 화각 한번 시원시원하다. 대각선 121도, 수평 112도로 XF렌즈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자연 풍경과 도시 경관뿐 아니라 셀피 촬영시에도 배경이 자연스럽게 담겨 브이로그 촬영용으로도 손색없다. 사이즈도 컴팩트하다. 길이 52.8mm, 무게
세계 최초 대규모 유람선, 데뷔 임박프로필 한번 화려하다. 타이타닉호의 5배가 넘는 규모. 7,500명 이상의 승객과 2,000여 명의 승무원 승선 가능. 7개 수영장, 9개 월풀, 6개 슬라이드가 있는 워터파크를 품은 배. 상상조차 어려운데, 놀랍게도 곧 현실이 될 거란다. 럭셔리 크루즈 기업 로얄 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전 세계 최초의 대규모 유람선 ‘바다의 아이콘(Icon of the Seas)’을 제작 중이다. 현재 첫 해상 시험을 마쳤고, 올해 중 두 번째 시운전을 거친 후 2024년 1월에 공식적인 첫 출항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 최고로 선정된 바의 칵테일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다.지난 7월18일 홍콩에서 ‘2023 아시아 베스트 바 50’시상식이 진행됐다. 2016년 시작된 바 산업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엔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10개국의 업계 종사자 및 칵테일 전문가 8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2023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는 총 17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그중 서울은 6곳으로 싱가포르(11곳), 홍콩(9곳)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바들을 배출해냈다. 이번 영예를 거머쥔, 아시아 베스트의 맛을 선사할 서울의
테마파크와 호텔들이 새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여름 해외가 아닌 국내 여행지에서 호캉스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가족단위 여행객 취향 저격레고랜드 ‘과학 도슨트 투어’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놀이기구 속 원리와 과학지식을 설명하는 도슨트 투어를 여름 방학 기간 동안 한정 운영한다. 해당 투어는 과학 지식을 설명해 줄 수 있는 특별 가이드가 놀이기구속 과학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진행될 예정이다.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만 참여가 가능하며,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에 총 2회 진행된다.●현실과 가상공간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 여행지 날씨 걱정도 커졌다. 세계 곳곳이 폭염과 폭우로 시달리는 등 이상기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한국인의 해외여행지로 인기가 가장 높은 일본의 날씨는 어떨까! 인기가 높은 주요 도시 3곳의 7월말 날씨를 알아봤다.●도쿄낮 시간대 피하고 천천히 여행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지난 18일 최고기온 37.5도에 달하는 폭염을 기록했다. 그러나 4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한차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은 7월 말 최고기온 33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동일한 위도인 울산과 같은 온도이므로, 여행시
바야흐로 일본여행 붐이다. 한국인 일본여행객 수가 노재팬 이전 수준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6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54만5,100명. 지난 5월 50만명대로 올라선 데 이어 1~2월 겨울 성수기(56만명대) 수준까지 넘보는 모양새다. 팬데믹과 노재팬 영향이 없어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을 이뤘던 2019년 6월과 비교해도 회복률은 89.1%에 달한다. 올해 1분기 70%대였던 2019년 대비 회복률이 90%에 육박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1~6월 누계로는 320만명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휴가지로 동남아를 선택한 여행객들의 걱정이 커졌다. 자칫 여행객들의 동남아 여행심리마저 꺾이는 것은 아닐지 여행업계도 주시하고 있다.세계기상기구는 지난 4일 엘니뇨 발생을 공식 확인했다. 2016년 16.92도였던 세계 평균기온 최고치는 7월5일 17.18도로 상승했다. 여름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 주요 여행지도 지난 4월부터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태국은 4월 체감온도가 54도까지 올라 한때 외출자제 및 휴교령까지 발령됐었다. 태국기상청에 따르면, 태국의 최근 평균기온은 스콜
마카오가 한국 시장에 다시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휴가철을 맞아 팬데믹 이후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진 마카오를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2023 마카오 위크(Macao week)’를 서울 곳곳에서 개최한다.우선 13일에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마카오 13개 호텔, 마카오국제공항, 에어마카오 등과 국내 여행사 관계자 200여 명이 1:1 미팅을 통해 상품 개발과 협력을 모색하는 트래블 마트를 가진데 이어 14일부터 17일까지는 일반 소비자 대상의 로드쇼가 이
마카오 윈 리조트(Wynn Resorts)가 서울을 찾는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7월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마카오정부관광청의 로드쇼에 마카오 윈 리조트가 참가한다. 마카오의 두 복합 리조트, 윈 마카오(Wynn Macau)와 윈 팰리스(Wynn Palace)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마카오 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윈 마카오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부터 5성급 어워드를 8번이나 수상했다. 수많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고급스러운 스파, 분수 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갖췄다. 윈 팰리스 역시 희귀한 예술품
여름 휴가철이 코앞이다. 이를 맞이해 베트남의 럭셔리 복합 리조트,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Hoiana Resort & Golf)가 ‘호이아나 서머펀(Hoiana Summer Fun)’ 프로모션을 선보였다.호이아나 리조트는 베트남의 매력적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호이안에 위치한다. 다낭국제공항과 45분 거리에 위치하며 매일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호이아나 리조트 앞쪽으로는 4km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선이 펼쳐진다. 온전히 호이아나 투숙객만을 위한 풍경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무료 비치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