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에서 빠트릴 수 없는 게 럭셔리 호텔이다. 빅토리아 하버 주위로 많은 호텔이 몰려 있는데, ‘더 리츠칼튼 홍콩’은 구룡역(Kowloon Station)이 있는 서구룡 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에 자리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츠칼튼’ 브랜드가 주는 무게감은 홍콩에서도 여전했다. 여러 시설은 물론 직원들의 친절함과 전문성까지 더 리츠칼튼 홍콩은 여행자에게 압도적인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호텔이다. 특히, 호텔을 선택할 때 객실 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곳은 최고의 선택지다. 홍콩
SONYG 딱지가 붙어도 가볍게, FE 50mm F1.4 GM소니 렌즈에 ‘G’ 마크가 붙었다는 건 두 가지를 의미한다. 첫째, 프리미엄이라는 것(G 마크는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 ‘G Master’를 의미한다). 둘째는 무겁다는 것(비싼 렌즈는 무겁다는 불변의 법칙). 그러나 이번 소니의 신상 렌즈 FE 50mm F1.4 GM은 다르다. 퀄리티를 더하고 무게를 덜었다.일단 가볍다. 무게 516g. 동일한 사양의 기존 모델 대비 약 33% 가벼운 무게와 15% 작아진 크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렌즈를 탑재
홍콩 호텔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한다. 특히, 센트럴역과 홍콩역 주변으로 포진한 5성급 호텔들은 가장 저렴한 평일에도 1박 5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다행히 대안은 있다. 센트럴과 셩완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글로벌 브랜드, 쾌적한 시설과 환경, 적당한 가격 등을 고려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바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홍콩(Courtyard by Marriott Hong Kong)’이다. 사이잉푼(Sai Ying Pun) 지역에 있는 코트야드 홍콩은 워터 스트리트역(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홍콩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 & 워터월드를 탐험했다.●Disneyland동심의 세계로, 디즈니랜드홍콩 디즈니랜드는 2005년, 세계에서 11번째로 개장한 디즈니랜드이다. 테마파크로는 미국 거리를 재현한 ‘메인스트리트’, 정글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랜드’, 다양한 공주를 콘셉트로 꾸민 ‘판타지 랜드’, 공상과학 우주를 체험하는 ‘투모로우 랜드’, 장난감을 놀이기구로 즐기는 ‘토이스토리 랜드’, 미서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그리즐리 걸치’와 ‘미스틱 포인트’ 등 총 7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홍콩 디즈
5성급 호텔 조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호캉스를 즐기다 보면 오전 9~10시까지 침대에서 게으름을 피우고 느지막이 밥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럴 수가 없다. 대부분의 호텔 조식 운영 시간이 오전 6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니까. 오전 10시와 정오 사이의 아점(혹은 브런치)이 필요한데 말이다. 이러한 갈증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과 JW메리어트 제주가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잠실에 있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을 찾았다.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개관한 지 2년이 채 안 된 신상 호텔로, 프랑스의 라이프 스
가성비 높은 홍콩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항공사는 홍콩항공이 좋겠다. 요즘 항공권 가격이 하늘 높이 솟아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홍콩 왕복 기준 30만원대로 가능하다.홍콩항공은 2006년 홍콩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출범한 항공사로, 중국 주요 도시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하고 있다. 홍콩항공은 하이난항공을 모회사로 두고 있으며, 2023년 현재 3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타이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중심의 단거리 노선을 직항
미식의 멜팅팟 ‘홍콩’으로 초대합니다.●홍콩의 시그니처, 딤섬홍콩의 시그니처, 바로 딤섬이다. 딤섬의 역사는 아주 오래전 당나라(618~907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홍콩 딤섬의 이야기는 20세기 초반에서 시작해도 충분하다. 이 시기에 중국 광둥성의 영향으로 셩완, 센트럴, 사이잉푼 지역에 차와 다양한 딤섬을 제공하는 찻집이 생겼다고 한다. 특히, 1933년에 개업한 룩유 티하우스(Luk Yu Tea House)는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딤섬을 만두로 생각하지만, 종류가 제법 다양하다. 대나무 찜기에 찌는 음식뿐
혜초여행이 3년 만에 재개된 중국 여행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리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30일까지 중국 티베트 문화탐방·트레킹 상품 예약 시 비자 비용 50%를 지원하며, 여행 필수 아이템도 1개 증정한다. 증정품은 예약 상품에 따라 접이식 폴딩백, 접이식 배낭, 쿨 팔토시 중에서 제공된다.이벤트 적용 상품은 중국 티베트 지역 총 16개 상품으로 트레킹 10개, 문화탐방 6개 상품이다. 트레킹 대표 상품으로는 혜초 트레킹 전체 송출 1위인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중국 5대 명산 중 2개를 걷는 ▲화산/숭산/운대산 트
홍콩 여행을 구룡과 홍콩섬으로만 좁히지 마시길. 페리를 타고 30~40분이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 있으니까. 라마섬과 펭차우, 청차우 세 섬이 오늘의 무대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여행을 더 풍성하게 하는 특별한 식당 4곳을 모았다. ●섬에서 찾은 인생 탕수육소키 시푸드 레스토랑라마섬은 세 섬 중 가장 크고,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페리가 도착하는 용수완 마을은 섬의 중심가로 다채로운 가게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다. 게다가 이방인과의 교류도 활발했던 터라 이국적인 공간도 상당히 많다. 음식도
홍콩 여행의 완벽한 항공 파트너를 찾고 있다면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해답이 될 것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을 허브로 54개국 255여 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홍콩 노선은 주 24회(매일 3~4회, 2023년 3월 기준) 운항하고 있다. 오전, 오후 각 1~2편씩 운항하고 있어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데 용이하다.인천-홍콩 노선의 항공기는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일반석, 일반석을 운영하고 있다. 가심비 여행을 추구한다면 프리미엄 일반석을 추천한다. 인천-홍콩처럼 단거리 노선에서는 비즈니스석과 비슷한 수준으로 편안한 비행이 가능
홍콩의 아름다움은 비단 도시에 국한되지 않는다.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름다운 섬들이 있으니까.●Lamma Island 라마섬페리를 타고 잠깐의 일탈홍콩 인구는 750만명이 조금 안 되는데 혼잡도는 서울 이상으로 느껴진다. 중심가 어디든 인파로 북적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혼돈에 때로 지치기도 하는데. 잠깐의 평화로운 일탈이 필요하면 페리를 타고 섬으로 훌쩍 떠나면 된다. 센트럴 페리 터미널에서 30~4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섬 중에 라마섬(Lamma Island), 펭차우(Peng Chau), 청차우(Cheung Chau)가
5월 황금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주요 여행사의 기획전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하나투어와 교원투어, 노랑풍선 등은 패키지부터 자유여행까지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는 하나팩 2.0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달라진 여행 준비에 최적의 답을 제안하는 ‘요즘 여행의 답’ 프로모션을 약 6주간 전개한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여행 경품 이벤트와 얼리버드 할인, 제휴 카드 할인 등을 진행해 최대 33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5월14일까지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는 패키지, 자유여행을 결제한
밖으로 나가 걷고 싶은 계절, 봄이 왔다. 이왕이면 특별한 목적지가 있다면 더 좋겠다. 트레킹&어드벤처 전문 여행사 ‘모니무슈’의 정몽주 대표를 만나 트레킹 여행의 기본을 배웠다. 여행사 이름이 꽤 독특하다.보통 여행사 이름에 투어, 트래블, 여행 등의 단어가 들어가는데 조금 달리하고 싶었다. 모니무슈(Monix-Monsieur)는 알피니즘(Alpinism, 알프스산맥과 같이 높고, 험난한 산에 오르는 등 등산 자체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는 태도)의 태동지인 알프스의 샤모니 몽블랑(Chamonix Mont Blanc)과 미스터(Mr
홍콩의 예술은 보는 것이 아니다.일상에서 누리며 감각하는 것이다.●M+ Museum삶과 밀접한 문화, 엠플러스 뮤지엄 서구룡 문화지구(WKCD)의 꽃은 엠플러스 뮤지엄(M+ Museum)이다. ‘아시아 최초의 동시대 시각 문화 박물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1년 11월 개관했다. 현대미술부터 근대미술, 시네마, 건축, 디자인까지 광범위한 예술을 다룬다.전시공간만 무려 33곳, 영화관과 리서치 센터, 레스토랑, 카페 등 문화에 관련한 모든 공간이 들어서 있다. 전시 기획뿐만 아니라 디지털, 에디토리얼 콘텐츠 팀까지 약 250여
여행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항공사들의 국제선 증편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3월26일 하계 시즌 시작을 기점으로 국제선이 대폭 확대됐다.먼저 중국 여행 재개에 맞춰 관련 노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행 하늘길을 속속 복원하고 있는데, 대한항공은 3월26일부터 인천-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노선을, 아시아나항공은 4월부터 김포-상하이‧베이징, 인천-다롄‧창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광저우, 칭다오, 톈진, 옌지 등 증편을 앞둔 목적지들도 다양하다. 에어부산이 3월26일 부산-칭다오 노선을 주 2회로 증편했고,
다시 홍콩이 열렸고그렇게 홍콩으로 스며들었다.2023년, 지금 홍콩의 모든 것.SKYLINE홍콩이 아름다운 이유에 대하여홍콩 스카이라인을 두고 ‘아름답다’라는 묘사는 정말 따분한 표현이다. 당연한 소리기 때문이다. 홍콩은 도시의 밀도가 높다. 건물이 많기도 많고 높기도 높다. 홍콩에는 대략 9,000개가 넘는 고층 건물이 있다. 그중 4,000개가 넘는 건물이 100m 이상의 고층빌딩이다. 150m를 넘기는 건물은 대략 500개를 훌쩍 넘긴다. 아파트 1층 높이를 보통 3m로 본다. 150m 이상의 건물이라면 적어도 아파트 50층
내심 걱정했습니다.우리가 알던 홍콩을 못 만날까 봐.기우였습니다.4년 만에 다시 만난 홍콩은여전히 화려하고 반짝였습니다. 일상도 다르지 않습니다.도로를 휘젓는 새빨간 택시, 혼을 쏙 빼놓는 길거리,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까지.마냥 좋았던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글·사진 이성균 기자
2020년 5월을 기억하시나요. 봄꽃과 함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도 피어난 봄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참 하얀 봄이었습니다. 지금은…, 벌써 2023년 4월입니다. 하루는 느린데, 1년은 참 빠릅니다. 2023년 3월20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습니다. 저는 출근 때마다 지하철 1호선을 탑승하는데, 오랜만에 맡아 본 1호선의 악취는 여전히 적응이 힘듭니다.그나저나 1호선에서 유독 악취가 심하게 나는 이유를 알고 있으신가요? 정답은 ‘환기’입니다. 서울, 수도권을 운행하는 지하철 1호선이 대략 1,350량 정도
섬은 바다라는 압도적인 자연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그 경계가 분명하다. 다리를 통해 육로로 연결된 섬도 있지만, 대부분은 배를 이용해야 그 경계 안으로 접근할 수 있다. 섬이 육지와 다른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그런 이유에서다. 여행이 자연과 문화, 사람을 경험하는 일이라면 섬은 여행지로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섬이란 무엇일까?국어사전에서 ‘섬’이란 주위가 수역으로 완전히 둘러싸인 육지 일부로 정의되어 있다. 또한,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에 따르면 바닷물로 둘러싸여 있고 밀물일 때에도 수면 위에 있으며 자연적으로
4~6월 국내여행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숙박 할인쿠폰 100만장, 놀이공원 할인쿠폰 18만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고됐기 때문이다.정부는 3월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600억원을 들여 국내여행비를 지원하는데, 숙박시설 3만원 할인권 100만장과 놀이공원(테마파크·워터파크 등) 1만원 할인권 18만장 등 총 134만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대상의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수요에 따라 9만명에서 최대 19만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